쫑알이가 죽었다.. :: 2008/02/12 19:09

쫑알이가 죽었다..

이제 서른 셋이 된 나의 곁에서 15년간 착하게 살던 쫑알이 였는데.

정말, 내 인생의 절반을 함께 살아온 쫑알이가 죽어 버렸다.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쫑알이가 떠나기전에 일주일 정도를 시름 시름 앓았는데.

앓으면서도 아픈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얌전히 엎드려 지내다가

어느날 내 어머니의 품에 안겨서 잠들듯 그렇게 떠나 버렸다.


그 날도 여느 때처럼 가족들은 웃고 떠들면서 평범한 저녁 시간을 보냈는데..

그런 일상적인 분위기 속에서.. 쫑알이는 편안하게 떠나간 것 같다.


앞으로 살면서.. 쫑알이 같은 개를 다시 만나게 될까..

조금 더 잘해주지 못해서 많이 미안하고 후회되지만...

끝까지 쫑알이를 포기하지 않고 우리 가족의 손으로 보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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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12 19:09 2008/02/12 19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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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seul | 2008/02/26 16:45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사진으로만.. 얘기로만 들었던 쫑알이 였는데....가슴 한구석에서 (어머나...)저도 허전한데...
    마니 슬퍼했을 거라는...오랫동안 함께 한 정도 있겠지만.. 동생처럼 사랑하는 쫑알이를 보낸
    당신....

  • 비밀방문자 | 2008/02/26 16:48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.

    • 길고양이 | 2008/02/27 12:45 | PERMALINK | EDIT/DEL

      란과 유리가 있는거랑..

      란과 유리와 쫑알이가 있는거랑.. 많이 달라요.

      ^^


      당신이 준 썬크림 아직 반 쯤 남았음.

      올 여름이면 다 쓸 수 있으려나..

  • seul | 2008/03/04 20:51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허걱!!!!!
    기억을...
    버려여~~~
    피부가 쩔어여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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