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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ooting Star :: 2010/05/31 19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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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아주아주 귀여워하는 그 아이 에게서

그림을 한 점 선물받았다.

빨강과 파랑, 그리고 예술가의 정열을 나타내는 보라색 색들이 나름의 질서를 갖고 모여있는 그림.


열 여섯살의 그 꼬맹이는 별똥별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.

하지만 서른 다섯의 나는 이 그림을 보면서도 도무지 별똥별을 상상하지 못했다.

그 아이와 나에게 드리워진 거의 20년 가까이 되는 시간은

나에게 상상력의 결핍을 가져온 것 같다.


나는 상상력을 잃은 대가로...뭔가 다른 것들을 챙기긴 했겠지만.


꼬맹이가 별똥별이라고 느꼈던 이 색감들을 나도 똑같이 별똥별이라고 느꼈더라면 참 좋았을 거 같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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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/05/31 19:19 2010/05/31 19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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